정치인들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다. 누구파인다.
이사람은 나랑 코드가 안맞다. 이사람은 나랑 코드가 맞다.
참 말들이 많습니다.
누구를 비난하고 험담합니다.
상대방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상대방 의견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무시하고 미워합니다.
당신은 상대방을 미워하는 이유가 뭡니까?
당신이 상대방을 험담하는 이유가 뭡니까?
"그사람과 평행선을 달리기 때문이오!!"
-평행선-
유클리드 기하학에서 평행선이라는 것은 영원히 만나지 않는 두 직선을 평행하다고 한다.
영원히 만나지 않는다. 다르게 말하면 영원히 어느정도의 거리를 두고 쭉 이어가는 동반자가 아닐런지.
세상에는 나만의 생각과 의견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의 생각도 존재한다.,
토론이 무엇인가? 토론은 자신의 생각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도 고려해보고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린 것이 토론이다.
하여 의견을 조율하고 자신의 의견이 고칠것이 있음 고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토론이다.
티비토론이다. 정치인들의 토론을 보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그것을 전 토론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언제 그들이 '아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다'
라는 것을 가지고 왔는가?
아냐 절대루 그럴 수는 없어 내가 절대루 옳아!!!/
평행선을 절대루 만날 수 없어.!!
평행선이 왜 절대루 만날 수 없습니까? 생각을 바꿔보세요.
유클리드 기하학이 아닌 리만 기하학에서는 평행선이 만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나는 것은 나와 같다고 볼 수 없습니다.
만나는 것은 언젠가는 헤어집니다. 완전히 내 자신이 아닌 이상 만나고 해어집니다.
점점 멀어지고 결국에는 볼수 없는 거리까지 벌어집니다.
평행은 그럼에서 다행한 것입니다.
결국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쭉 동행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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