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론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학문 중 하나로, 그 기원은 고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바빌로니아와 이집트로부터 자연수의 성질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피타고라스와 그의 제자들이 정수론의 기초를 확립했습니다. 피타고라스는 B.C 580년에서 562년 사이, 에게해의 사모스 섬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여러 문명을 여행하며 지식을 습득한 후, 남이탈리아의 크로톤에 학교를 설립하여 정수론, 기하학, 음악,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피타고라스 학파라 불리는 집단이 탄생했으며, 이들은 형제애를 바탕으로 공동체 생활을 하며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피타고라스 학파는 '만물은 수이다'라는 신념 하에 자연과 우주를 수의 관점에서 이해하려고 시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