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18

인생은 둥글게 둥글게

인생은 둥글게 둥글게 인생은 둥굴게 둥굴게 삶이란... 참으로 복잡하고 아슬아슬합니다. 걱정이 없는 날이 없고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어느 것 하나 결정하거나 결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내일을 알 수 없고 늘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삶이란 누구에게나 힘든 이야기입니다 말로는 쉽게 "행복하다", "기쁘다"고 하지만, 과연 얼마만큼 행복하고 어느 정도 기쁘게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막막합니다. 이러면서 나이가 들고 건강을 잃으면 "아! 이게 아닌데..." 하는 후회의 한숨을 쉬겠지요. 그런데도 왜 이렇게 열심히 살까요? 어디를 향해 이렇게 바쁘게 갈까요? 무엇을 찾고 있는 걸까요? 결국, 나는 나, 우리 속의 특별한 나를 찾고 있습니다. 내가 나를 찾아다니는 것입니다. 그 고통, 갈등, ..

좋은글 2012.03.02

좋은 글귀 퍼온글

"이글은 스코틀랜드 시골 양로원에서 외롭게 살다 세상을 떠난 어느 할머니의 유품에서 남겨신 시입니다. [조금 긴 글의 시 지만 꼭 읽어보세요ㅠㅠ] " 당신들 눈에는 누가 보이나요... 간호원 아가씨들~ 제가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를 묻고 있답니다. 당신들은 저를 보면서 대체 무슨 생각을 하나요... 저는 그다지 현명하지도 않고... 성질 머리도 괴팍하고... 눈초리 마저도 흐리멍텅한 할망구 일테지요!!! 먹을때 칠칠치 못하게 음식을 흘리기나 하고 당신들이 나에게 큰소리로 "한번 노력이라도 해봐욧..."하고 소리질러도 아무런 대꾸도 못하는 노인네... 당신들의 보살핌에 감사 할 줄도 모르는것 같고 늘 양말 한짝과 신발 한 쪽을 잃어버리기만 하는 답답한 노인네... 그게 바로 당신들이 생각하는 ' 나 ' 인..

좋은글 2012.02.27

언어는 생각의 단위

언어란 것은 생각의 단위이다. 우리는 생각할 때 언어로 인해서 생각하는 것 같다. 대한민국사람은 한국어로 생각하고 미국사람은 영어로 생각하고 중국사람은 중국어로 생각한다. 즉, 우리에게 언어라는 것이 없다면... 생각이 없다는 것과 같은 의미가 아닐까? 그럼 그 언어를 눈으로 보게 만드는 글자는 얼마나 위대한 것일까? 언어를 통해서 생각을 할 수 있고 언어를 소리화 한 말을 통해서 타인에게도 나의 생각을 전할 수 있다. 또한 시각적인 글자를 통해서도 시간과 공간적 제한을 받지 않고 나의 생각을 전할 수 있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불리는 인간은 결국 언어화가 가장 잘 된 종족이 아닐까? 다른 동물도 언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언어는 아닌것 같다. 오늘도 생각을 시각화 하여 미래의 나에게..

좋은글 2009.09.19

자유.

자유라는 것은 무엇일까? 자유라는 것은 존 스튜어트 밀의 말과 같이 -《자유론》속에서 다른 사람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고 제멋대로인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표명하고 있으며 이는 오늘날 넓게 지지를 받고 있다 즉 다른사람의 자유까지 존중을 하는 것이 자유라는 것이다. 새들 역시 창공을 자유롭게 날아간다. 새들역시 다른 새들과 부딪치지 않기 위해 날아간다. 새역시 자유스럽다 하지만 그들역시 나름대로의 법칙과 룰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룰은 만들었으나 지키지 않는 유일한 동물인 것같다. 다른 동물은 룰(성문법)은 만들지는 않았도 그들 나름의 관습법은 있는 듯 보인다. 인간은 동물에게도 배워야 한다. 자유라는 이름아래서 오토바이를 몰고 질주하는 폭주족. 나와 의견이 맞지 않으면 몸싸움도 서슴치 않는..

좋은글 2009.08.02

어머니의 마음

신교대에서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부르면 스승의 은혜와 뒤섞어 버린다는 전설적인 노래. 제가 나중에 후임에게 물어봐도 다 똑같은 현상이. 이 노래의 원래 재목이 저는 어머니의 은혜인지 부모님의 은혜인지 재목도 확실히 모르겠네요. 하여 검색을 해봤습니다. 제목은 어머니의 마음 입니다. 양주동 작사. 이홍렬작곡 양주동 어렸을때 양주동 국어사전이 있었다는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얘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자주 틀리는 부분)

좋은글 2009.07.24

잠에서 깨어나서

아침에 깨어나서 아침은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 어제의 나쁜 기역도 꿈속에 잡아두고 오늘의 아침공기속에 지워저 버린다 아침은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 어제의 고난한 몸이 오늘의 활기찬 몸으로 탈바꿈한다 아침은 모든 것을 기분좋게 한다 어제는 무더워 불쾌했지만 아침의 시원한 공기가 마음을 맑게 한다. 할수만 있으면 언제나 기분 좋은 아침을 액자속에 짚어넣어 언제든지 꺼내보면 좋으련만 -발자욱 글-

좋은글 2009.07.22

쪼끄만풀

청계천 강아지풀 by Jinho.Jung 쪼끄만풀 저의 길거리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강아지 풀입니다. 강아지풀은제가 무지 좋아하는 풀 중에 하나 입니다. 귀엽잖아요? 귀엽지 않나요? 이 풀이 또한 무지 간지럽습니다. 어린시절을 추억해보면 쪼끄만풀은 놀이 대상이였습니다. 풀끊기 싸움. 풀피리 놀이 장난감이 많지 않던 시절에는 이런 자그만한 풀은 장난감이자 친구였습니다. 또한 이것은 강아지풀의 털부분을 따서 손으로 움켜 잡고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 털이 자기 스스로 움직여서 꼬물땅 꼬물땅 앞으로 헤엄쳐 나아갑니다. 또한 이 이풀은 물에도 잘 젖지 않아서 수로에 이 풀을 뛰어놓고 친구들과 같이 냅따 물길을 따라 뛰어가서 기다리면서 놀던 기억이 납니다.

일상의 잡다한 2009.07.20

댐 놀이...

_DSD0818 by titicat 경기지방은 어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계속 쭉 내리내요 뉴스를 보니 어느어느 댐이 물을 얼마큼 방류했고 처음보다 얼마큼 줄았다네 어쩌네 하는 뉴스를 봅니다. 초등학교때 평화의 댐을 만든다고 해서 고사리의 코묻은 돈을 기부했던 기억도 나네요. 비오는 날은 어린이의 놀이터 였습니다. 여러가지 놀이를 했던것이 기억이 나네요. 고여있는 물 첨벙거리며 걸어가기, 우산 돌리며 물 튀기기. 지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손을 뻗어서 맞지 않고 이리저리 피하가며 다음 떨어지는 물방울이 있는 곳까지 가기. 손을 뻗어 손바닥위에 빗물을 받아봅니다. 손바닥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의 감촉을 느껴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재미나는 놀이는 댐놀이 였습니다. 어렸을때도 뉴스에서 들려오는 댐, 나도..

일상의 잡다한 2009.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