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잡다한

쪼끄만풀

눈길에발자욱 2009. 7. 20. 15:38

청계천 강아지풀
청계천 강아지풀 by Jinho.Jung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쪼끄만풀 저의 길거리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강아지 풀입니다. 강아지풀은제가 무지 좋아하는 풀 중에 하나 입니다.
귀엽잖아요? 귀엽지 않나요?

이 풀이 또한 무지 간지럽습니다.

어린시절을 추억해보면 쪼끄만풀은 놀이 대상이였습니다. 풀끊기 싸움. 풀피리 놀이
장난감이 많지 않던 시절에는 이런 자그만한 풀은 장난감이자 친구였습니다.

또한 이것은 강아지풀의 털부분을 따서
손으로 움켜 잡고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

털이 자기 스스로 움직여서 꼬물땅 꼬물땅 앞으로 헤엄쳐 나아갑니다.

또한 이 이풀은 물에도 잘 젖지 않아서 수로에 이 풀을 뛰어놓고 친구들과 같이 냅따 물길을 따라 뛰어가서
기다리면서 놀던 기억이 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