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잡다한

책을 읽자.

눈길에발자욱 2009. 7. 7. 15:15
느낌표
채널/시간
출연진 남희석, 박경림, 윤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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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느낌표에서 책을 읽읍시다. 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책을 읽지 않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책을 읽게 만드는 코너 느낌표의 제작의도가 너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것을 공익 예능 방송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요즘은 이런 공익 예능 방송을 볼 수 없는게 참 아쉽습니다.

출연자들끼리 웃고 떠드고 어떤 공익성을 띄고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느낌표보다는 약한 느낌이 들어서 공익 예능이라는 저의 정의를 가져다 붙이는데 저는 인색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추리소설을 아주 좋아합니다.

추리소설은 읽을때 다른 책보다 읽는 속도가 느린데 환타지 소설이나 무협소설은 읽는 속도가 빠른 반면에 그냥 재밌다 하고 끝나지만 추리소설은 나의 머리속을 끊임없이 움직이고 긴장이 머리를 톡톡 건드리게에

나의 지적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저한테 한책만 선택하라고 묻는 다면 저는 [어린왕자]를 추천합니다.

왠 생뚱맞게 어린왕자?
어린왕자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생텍쥐페리 (인디고,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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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는 동화아닌가? 어린아이들 보는 책을 어른이 본다고?

하고 반문할지도 모르겠지만. 어린왕자를 한 번 다시 읽어 보면 생각이 바뀔지도 모릅니다.
이런말을 하시는 분은 옛날에 어렸을때 읽고 지금은 읽은 적이 없는 분이 틀림없을 것입니다.

모자그림처럼 보이는 보아뱀이 코끼리를 먹는 모습을 보는 눈을 잃어 버린것은 아닙니까?


저는 어린왕자 내용중에 이 말을 기억합니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가치가 전부는 아닙니다.

어린왕자는 참 철학적인 내용의 책이라 그것도 동화형식으로 알기 쉬울 것 같으면서도 무지 난해한 책인것 같습니다.



저는 다시 공익적 캠페인을 합니다.

책을 읽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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