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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월 연구

운월 정석입니다. 백4는 많은 분이 아시는 날일수비의 형태입니다. 거기에 백4수비에 대하여 흑은 날일점을 선점하는 흑5 g6이 흑승정석으로 연구가 이미되어져 있고 그 연구 자료는 다른데서 찾아보세요 너무 방대함. 또한 5 g7역시 흑이 유리한 정석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럼 이 기보와 같은 5 g8은 어떻습니까? 이리 삼을 먼저 치면 위의 기보와 같이 백6을 왼쪽에서 막으면서 날일수비로 그물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냐 하여 나중에는 백이 우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 날일 수비자체는 좋은 수비입니다. 하지만 흑5 이런 삼침이 흑승이 아니라서 흑이 유리한 운월에서 안두는 두지 않는 것은 오목의 재미를 모르시는 것같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던 흑5 g7이나 g8은 제생각으론 증명하지는 못했지만..

오목/오목강좌 2009.07.25

어머니의 마음

신교대에서 어머니의 마음 노래를 부르면 스승의 은혜와 뒤섞어 버린다는 전설적인 노래. 제가 나중에 후임에게 물어봐도 다 똑같은 현상이. 이 노래의 원래 재목이 저는 어머니의 은혜인지 부모님의 은혜인지 재목도 확실히 모르겠네요. 하여 검색을 해봤습니다. 제목은 어머니의 마음 입니다. 양주동 작사. 이홍렬작곡 양주동 어렸을때 양주동 국어사전이 있었다는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얘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자주 틀리는 부분)

좋은글 2009.07.24

잠에서 깨어나서

아침에 깨어나서 아침은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 어제의 나쁜 기역도 꿈속에 잡아두고 오늘의 아침공기속에 지워저 버린다 아침은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 어제의 고난한 몸이 오늘의 활기찬 몸으로 탈바꿈한다 아침은 모든 것을 기분좋게 한다 어제는 무더워 불쾌했지만 아침의 시원한 공기가 마음을 맑게 한다. 할수만 있으면 언제나 기분 좋은 아침을 액자속에 짚어넣어 언제든지 꺼내보면 좋으련만 -발자욱 글-

좋은글 2009.07.22

명탐정 코난. 모리코고로 탐정 간판 내리는날 -세상에 이런일이

540화 541화 이번화에는 코난의 활약이 별로 이것 하나 빼고 모리 오늘은 명탐정이신데요. 모리에게 들킨 범인 자살을 시도하는는데 코난 여기서 자살을 내버려둘것 같으냐! 내 사전에 범인을 자살로도 놓치는 일은 없다. 사실은 한번있음. 필살 슛 대단한 축구실력이네요 이건 당장 프리미엄 리그에서 뛰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실력임 자살하려는 범인에게 축구공이 명중 그런데 축구공 공중부양. 축구공이 떠오름 뒤따라오던 모리에 의하여 범인 자살 계획 실패. 죄값은 꼭 살아서 치려야한다는 명언이...

일상의 잡다한 2009.07.21

한 수의 의미

흑이 저이고 백이 kwonto님입니다. 흑27은 그냥 시험적으로 두어 봤습니다. 백34까지 백이 공격을 퍼부었지만 흑은 그럴저럭 버티고 있는데 백36번 상방에 저는 고민하다가 37 f2자리를 두었습니다. 이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좌측의 백모양 견재. 좌측자리를 견재하지 않으면 당장 백이 사삼선수가 되죠. 2.우측의 백모양 의 간접적인 견재. 2번은 잘 이해가 안가죠 그럼 이런 의문점을 가져야 합니다. 좌측모양만 봤을때 수비점이 흑37 f2밖에 없는가? 만약 수비점이 f2말고 다른 지점도 백의 좌측모양을 봉쇄시킬 수 있다면 다른판단 기준에 의해 착수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닐런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참고도 1을 보면 참고도의 흑37 g6역시 생각해볼수 있는 수비점입니다. 동시에 g6은 흑의 사연타의..

오목/오목기보 2009.07.21

쪼끄만풀

청계천 강아지풀 by Jinho.Jung 쪼끄만풀 저의 길거리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강아지 풀입니다. 강아지풀은제가 무지 좋아하는 풀 중에 하나 입니다. 귀엽잖아요? 귀엽지 않나요? 이 풀이 또한 무지 간지럽습니다. 어린시절을 추억해보면 쪼끄만풀은 놀이 대상이였습니다. 풀끊기 싸움. 풀피리 놀이 장난감이 많지 않던 시절에는 이런 자그만한 풀은 장난감이자 친구였습니다. 또한 이것은 강아지풀의 털부분을 따서 손으로 움켜 잡고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 털이 자기 스스로 움직여서 꼬물땅 꼬물땅 앞으로 헤엄쳐 나아갑니다. 또한 이 이풀은 물에도 잘 젖지 않아서 수로에 이 풀을 뛰어놓고 친구들과 같이 냅따 물길을 따라 뛰어가서 기다리면서 놀던 기억이 납니다.

일상의 잡다한 2009.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