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잡다한

여름 더위야 날라가라.

눈길에발자욱 2009. 7. 5. 08:35


저는 추위는 참아도 더운것은 못참겠습니다. 추위야 옷을 더 껴 입던가 따뜻한 난로에 손을 쬐던가 하면 따듯해지는데
어렸을땐 바깥에서 겨울날 싸돌아 다니면 손이 무지 차가워졌습니다. 안방에는 뜨끈하게 보일러를 틀어놓았고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불을 펴 놓았습니다.

언 손을 한발 장전하고 목표는 이불속으로 돌진........ 내 손은 미끄러져 이불 속으로 들어갑니다.

손에서 부터 전해져오는 따스한 감지.

체질이 변해가는 건지 지금은 오히려 겨울에 손이 차가워지는 일이 없습니다.

여름은 어떡해 이겨내야 할까요?

더위야 날라가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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