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잡다한

나의 편견이라고 바라보는 편견적인 관점- 바로 이 몸에서, 이 생에서 리뷰

눈길에발자욱 2009. 8. 15. 19:52

제가 처음 위드 블로그에 책리뷰를 신청해서 처음으로 책이 도착했습니다. 책이 책 포장지를 뜯고 바로 찰칵.
솔찍히 책 표지질감과 디자인은 별로였음.-_-a




이책은 티베트에 대한 저자의 경험을 티베트의 삶에 들어가서 되도록 객관적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한 책입니다.

먼저 저는 책을 읽기 전에 프롤로그를 꼼꼼히 메모해가며 읽는 버릇이 있습니다.
거기서 저는 몇가지 편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자 쑨쑤원 이라는 사람의 신분입니다.

1.저의 책에 대한 편견이..일어나다.
   쑨수원 -중국 본토에서 태어난 BBS다큐멘터리 감독이라는데 아무래도 저의 짧은 지식은 티베트에 대해서 얼마 알지는 못하지만. 중국본토와의 관계는 그리 좋지 않다는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동북공정이라고 말하나요 .

프롤로그에서 7P.-나의 부모님에게 티베트는 야만인의 땅이였다. 중략.. 피를 마시고, 라마승 사람가죽으로 북을 만들고 ... 중략 자매가 남편을 공유. -한 것이라는 것이 중국인들의 일반적인 생각인듯 보였다.

하여 이 책 역시 중국의 동복공정을 뒷받침 해주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하는 편견에 사로잡혔다.
중국인들은 티베트를 아주 미개한 국가라고 생각하는데 정작 지은이는 티베트에 끼친 영향이라는 석사 논문까지 썼음에도 불구하고 티베트를 직접확인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저자역시 이런 중국의 대 흐름속에 맞추어 중화사상이라는 커다란 용광로에 티베트를 녹여서 중화시키는 목적으로 이 책을 지은것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앞섰다.
 이러한 생각이 있으니 당연히 이 책의 내용보다는 에이 이것은 이런 목적으로 쓰여졌느데 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2.책의 시점은 ......이다.
하지만 책의 시점은 제가 생각하는 편견이 하나의 기우일 뿐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다큐맨터리로 화면에 담을 수 없는 생생한 모습을 책이라는 글자로 통해서 화면에 담을 수 없는 세세한 부분까지 담기를 원하는 것이다. 

티베트인들으 삶과 죽음 고통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고자 얘쓰고 또 화면을 담아두기 위해서 티베트 하층민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무당과 친해지면서 그글 가족의 죽음과 그 직업이 최근 중국정부의 태도에 의해서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지는 것을 안타까워 하는 것을 그리고 있다.

책의 시점은 무당? (티베트의 전통관점), 고사포(중국인들의 관점), 마오쩌뚱 어록?(공산주의의 관점)  전부 아니다.
또한 저자는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인데 티베티의 전통이 야만처럼 보이지만 그러한 대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식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 또한 티베티의 전통이 중국의 정책(?)에 의해서 점점 없어지고 티베트인조차 찾지 않는 현실을 안타까운 정말 티베트의 전통을 사랑하는 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3.티베트는 이런 곳이구나..
저역시 이 책을 통해서 티베트를 알게 된것이 저의 지식의 대부분이다. 특히 조장., 처음에는 이게 뭔뜻이지 전혀몰랐다. 지금 여기서 이것을 설명하는 것은 넘 벅차고 책을 직접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책을 재미나게 보기 위해서는 제가 언급한 것대로 흐름을 가지고 보면 더 재미나는 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가하는데

저자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차분히 읽어나가기 바란다. 그럼 일다보면 저자가 이런사람이였구나 하고 알게 되고 저 흥미로운 책의 바다속에 빠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상 발자욱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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